태평양생명은 7일 전화상담요원을 배치,보험료를 자동이체나 지로를 이용
해 보험료를 내다가 연체하거나 계약효력을 잃은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에
나섰다.

이는 IMF체제이후 가계소득 감소로 신규 시장의 위축에 따른 기존 계약자
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태평양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험료연체 및 실효사실을 알려주
고 실효계약에 대해선는 상품설명을 통해 부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불만요소 등을 모니터해 고객의사를 각 영업소에 통보함으로써
영업소에서는 이를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영업활동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보전서비스 업무를 통해 연 10억원의 수입보험료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