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돈 < 대우고등기술연구원 박사 >

"레이저 용접기술은 값비싼 알루미늄을 사용하지 않고도 차량의 경량화를
이룰 수 있는 첨단 방식입니다"

이경돈(43.연구위원)박사는 이번 성과가 기술개발을 통한 원가절감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특히 레이저 용접기술은 자동차 생산라인의 핵심기술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기술개발을 위해 수년전부터 해외 기술세미나는 물론 유수
선진업체들을 수차례 견학했다.

그러나 선진업체들이 기술노하우 이전을 꺼려 3년간 자체 연구개발에
몰두한 결과 이번 기술을 개발하게됐다고.모두 20억원을 투자했다.

그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G7(선도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초경량
철강차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