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진흥회는 가전산업부와 부품산업부를 전자산업부로 통합시키고
조사부를 과단위로 축소하는등 현재 6부15과인 조직을 4부9과로 축소
개편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진흥회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발생한 잉여인력을 소화하기 위해 전자정보
정리업무를 맡는 전자진흥역을 과도기 직책으로 신설했다.

진흥회는 신규인력을 채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78명인 임직원수를 연말에
63명으로 줄일 방침이다.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개발지원과와 형명등록과는 개발표준팀으로,
통상과와 국제협력과는 통상협력과로, 가전과와 환경과는 생활전자과로 각각
통합됐다.

반면 전자의료기기와 계측기기산업을 전담하는 산업전자과가 신설됐으며
정보산업부는 정보통신산업부로 이름이 변경됐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