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경쟁력 '큰 타격' .. 영국, 기업부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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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2년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던 영국의 부도업체 수가 올해 처음으로
다시 늘어났다.
영국의 금융분석기관인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사는 29일 올해 영국에서만
3만8천6백34개 업체가 도산해 작년보다 2천2백26개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는 아시아 경제위기로 수출이 줄은데다 파운드화의
평가절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출경쟁력이 떨어져 기업경영 환경이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회사는 또 "이같은 수치는 지난 92년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지만 영국 경제가 하향세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지표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영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이
올해(2.5%)보다 1%포인트 이상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1일자 ).
다시 늘어났다.
영국의 금융분석기관인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사는 29일 올해 영국에서만
3만8천6백34개 업체가 도산해 작년보다 2천2백26개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는 아시아 경제위기로 수출이 줄은데다 파운드화의
평가절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출경쟁력이 떨어져 기업경영 환경이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회사는 또 "이같은 수치는 지난 92년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지만 영국 경제가 하향세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지표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영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이
올해(2.5%)보다 1%포인트 이상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