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성장면톱] 대우정밀, 차부품 대형화..계열사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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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정밀(대표 김호태)이 대우그룹 계열사 및 사업부를 흡수합병,
기계.전자를 연계한 메커트로닉스 시스템으로 사업구조를 확대한다.
이 회사는 대우그룹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내년 1.4분기중 경남금속
코람프라스틱 한국전기초자 및 대우통신 컴퓨터.OA(사무기기)부문을 통합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들 회사중 코람프라스틱(범퍼등)은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다.
경남금속은 엔진마운틴브라킷 등 알루미늄제품을 대우통신은 "오토PC"등
자동차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삼성.대우간 빅딜에 따라 대우전자의 자동차용 전자부문과 삼성전기의
자동차부품부문도 대우정밀로 이관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따라 대우정밀은 자동차부품 부문 외형만도 최소한 1조원 규모에
이르러 현재 공장 매각을 추진중인 만도기계를 제치고 1위 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정밀은 특히 대우통신이 지난 10월 미국 GM사로부터 수주한
1억5천만달러(70만대) 상당의 오토PC 물량을 넘겨받게 되는등 자동차 관련
제품의 수출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토PC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시스템과 오디오 컴퓨터기능을 결합한 첨단제품
으로 오는 2000년부터 GM 캐딜락에 장착된후 다른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정밀은 지난해 대비 올 매출이 각각 2배 정도씩 늘어난 한국전기초자
(98년 4천8백억원 예상)와 대우통신 컴퓨터.OA부문(1조원)을 합쳐 내년 전체
외형이 2조5천억원대로 올해보다 4배나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전자 컴퓨터 부문을 흡수함으로써 상당한 시너지효과
가 기대된다"며 "1월중 특별팀을 구성해 사업구조 재편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
기계.전자를 연계한 메커트로닉스 시스템으로 사업구조를 확대한다.
이 회사는 대우그룹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내년 1.4분기중 경남금속
코람프라스틱 한국전기초자 및 대우통신 컴퓨터.OA(사무기기)부문을 통합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들 회사중 코람프라스틱(범퍼등)은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다.
경남금속은 엔진마운틴브라킷 등 알루미늄제품을 대우통신은 "오토PC"등
자동차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삼성.대우간 빅딜에 따라 대우전자의 자동차용 전자부문과 삼성전기의
자동차부품부문도 대우정밀로 이관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따라 대우정밀은 자동차부품 부문 외형만도 최소한 1조원 규모에
이르러 현재 공장 매각을 추진중인 만도기계를 제치고 1위 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정밀은 특히 대우통신이 지난 10월 미국 GM사로부터 수주한
1억5천만달러(70만대) 상당의 오토PC 물량을 넘겨받게 되는등 자동차 관련
제품의 수출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토PC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시스템과 오디오 컴퓨터기능을 결합한 첨단제품
으로 오는 2000년부터 GM 캐딜락에 장착된후 다른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정밀은 지난해 대비 올 매출이 각각 2배 정도씩 늘어난 한국전기초자
(98년 4천8백억원 예상)와 대우통신 컴퓨터.OA부문(1조원)을 합쳐 내년 전체
외형이 2조5천억원대로 올해보다 4배나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전자 컴퓨터 부문을 흡수함으로써 상당한 시너지효과
가 기대된다"며 "1월중 특별팀을 구성해 사업구조 재편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