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부호분할 다중접속(CDMA)방식의 이동통신 기술등 57개
우수 신기술에 대해 시제품 개발비로 5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자금지원을 받게된 우수 신기술은 <>CDMA 무선데이터 프로토콜 구현
기술및 무선가입자망용 칩 <>초고속교환기(ATM) 상호연동시스템 <>동영상
압축처리기술(MPEG)용 영상변환기술 <>무선 구역내통신망(LAN)기술
<>인터넷 네트워크 게임 중계 엔진및 플램폼 <>제3세대 인터넷 서버
주소 시스템등이다.

정통부는 우수 신기술에 대해 1건당 1억원씩의 시제품 개발비를
지원하고 개발된 시제품을 상용화할수 있도록 정보화 촉진기금 우선
지원,기술지도및 이전등의 지원을 해주고 있다.

정통부는 이번에 우수 신기술로 지정된 품목들은 대부분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수출유망품목과 외국에서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기술들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중소기업 또는 개인이 갖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특허
를 출원한 품목등 상품화되지 않은 기술을 발굴,개발에서부터 사업화
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상품화를 촉진시키기위해 지난
96년부터 우수 신기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97년말까지 48개 기술의 시제품 개발
을 마쳤으며 이중 17개 기술은 지난 6월말까지 모두 29억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