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벨로루시 연방제 통일 ..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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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벨라루시가 25일 양국간 연방제 통일을 선언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시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갖고 양국의 연방제 통일을 밝힌 선언서에 서명했다.
양국 대통령은 또 양국 국민의 동등권을 규정한 조약과 양국이 같은 조건의
경제주체가 된다는 내용의 부속 협정을 체결했다.
양국 정상은 협정 체결을 마친 뒤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벨라루시는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적인 거보를 내딛었다"면서 양국이 내년에 상반기
중 연방국가를 구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성명은 이어 "21세기에 효과적으로 공동 대처하기 위한 양국 및 양국 국민
들의 노력이 사회.경제분야와 외교정책 그리고 국방 및 안보분야 등에서
광범위한 전권을 행사하게 될 연합 통치 기구의 설립을 가능케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러시아와 벨라루시는 국제 사회에서 각각 독립된 주권 국가로
남게 되며 양국이 각자 참여하고 있는 각종 국제조약상의 모든 권리와 책임
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고 명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6일자 ).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시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갖고 양국의 연방제 통일을 밝힌 선언서에 서명했다.
양국 대통령은 또 양국 국민의 동등권을 규정한 조약과 양국이 같은 조건의
경제주체가 된다는 내용의 부속 협정을 체결했다.
양국 정상은 협정 체결을 마친 뒤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벨라루시는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적인 거보를 내딛었다"면서 양국이 내년에 상반기
중 연방국가를 구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성명은 이어 "21세기에 효과적으로 공동 대처하기 위한 양국 및 양국 국민
들의 노력이 사회.경제분야와 외교정책 그리고 국방 및 안보분야 등에서
광범위한 전권을 행사하게 될 연합 통치 기구의 설립을 가능케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러시아와 벨라루시는 국제 사회에서 각각 독립된 주권 국가로
남게 되며 양국이 각자 참여하고 있는 각종 국제조약상의 모든 권리와 책임
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고 명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