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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제 기자와 함께 '사이버 크리스마스'] 모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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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카드 아직 안보내셨나요''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 카드를 못보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인터넷을 이용해 보내면 즉시 배달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돈도 안든다.

    IMF(국제통화기금)형 카드인 셈이다.

    전자우편(E메일)을 이용, 멀티미디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네티즌들이
    크게 늘고 있다.

    IMF 한파로 주머니가 얇아진 네티즌들에게 인터넷 카드는 최대 희소식이다.

    인터넷 카드를 이용하면 신나는 음악에 귀여운 애니메이션과 예쁜 그림,
    달콤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연까지 한데 담아 보낼 수 있다.

    인터넷 카드는 돈들여 살 필요도 없고 카드를 부치기 위해 우체통을 찾지
    않아도 된다.

    마우스 클릭과 타이핑 몇번이면 멋들어진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 수 있다.

    다만 받는 사람이 E메일 주소를 갖고 있어야 한다.

    인터넷으로 카드를 부치면 돈도 적게 든다.

    일반 멜로디 카드를 사서 보낼 경우 몇천원에서 1만원 이상 줘야 한다.

    그러나 인터넷 카드는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공짜로 보낼 수
    있다.

    무료로 인터넷 카드를 보낼 수 있는 곳이 인터넷에 널려 있기 때문.

    인터넷으로 카드를 보내면 우편물 폭주에 대비해 미리 보낼 필요도 없다.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순간 전세계 어디든지 곧바로 배달된다.

    대부분의 카드 서비스 사이트에서는 예약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자 카드를 받으려면 당일 접속해 보낼 수밖에
    없다.

    미리 보내놓으면 크리스마스 이브나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쓰레기통에
    처박혀 있기 십상이다.

    인터넷 카드서비스는 애니메이션과 멜로디 등 기능과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내용 역시 크리스마스 카드뿐만 아니라 청첩장 발렌타인카드 생일
    축하 카드까지 보낼 수 있다.

    카드 서비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하이텔의 "그리팅 카드" 서비스.

    그림과 소리가 결합된 멀티미디어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원하는 카드 모양과 노래를 선택하고 인사말 내용을 입력하면 카드가
    만들어진다.

    6가지 종류의 카드와 7가지 캐럴송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카드 외에 연하장 생일축하카드 청첩장 감사카드 발렌타인데이
    카드도 보낼 수 있다.

    아이카드와 아이월드에서는 각각 10가지와 6가지 카드가 서비스된다.

    눈이 내린 풍경을 보내려면 나우누리 사이트를 이용하면 좋다.

    이곳에서는 눈을 배경으로 한 동화풍의 삽화가 그려진 성탄카드 14종을
    선보이고 있다.

    신비로 카드의 경우 깜찍하고 코믹한 내용이 많은게 특징이다.

    카드링크에서는 크리스마스 카드 20여종을 비롯 모두 1백여개의 그림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금강산 풍경과 우리 문화유산 그림을 추가, 연하장으로 활용하기
    에도 좋다.

    미국의 블루 마운틴사가 서비스하는 인터넷 카드는 움직이는 애니메이션과
    음악을 선택해 카드와 함께 보낼 수 있다.

    사이버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인터넷에 접속,크리스마스 카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들어간다.

    그런 다음 마음에 드는 카드를 선택한다.

    캐럴 찬송가 등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음악을 넣을 수도 있다.

    전하고 싶은 사연과 E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카드가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발송 또는 배달 버튼을 마우스로 누르면 몇초만에 배달된다.

    < keddy@
    www.ked.co.kr/dedd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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