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뺑소니 사고 2만4천여건 가운데 8천여건이 바로 음주운전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한다.
음주운전자들이 뺑소니치는 이유는 경찰의 처벌이 두려워 음주 사실을
숨기려 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 중소기업에선 쉽게 음주농도를 알아 볼 수 있는 휴대용 음주측정기를
개발, 시장에 내놓았다.
그 기기를 내놓은 취지는 술 마신후 운전대를 잡기전, 자신의 상태를 미리
알아 보기위한 것이다.
안전표시가 나오면 차를 운행해도 되고, 위험표시가 나오면 차 운행을
자제하라는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기계란 고장이 나고 또 오류가 있는 법.
측정 결과를 믿어 안전하다고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된다.
음주후에는 절대 차를 운행하지 않는 생활자세를 가졌으면 한다.
주재현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