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무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9%
포인트 오른 연 8.09%를 기록했다.

기관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회사채 경과물 거래는 찾아볼 수 없었으나
3년물 국고채와 5년물 예금보험공사채의 수익률이 올라 최종호가로 결정되는
회사채수익률도 소폭 상승했다.

국고채는 연7.10%, 예금보험공사채는 연7.50%에 은행권과 투신권으로 소화됐
다.

당일발행물로는 코오롱상사 4백50억원어치가 연10.20%에 거래됐다.

시장참가자들은 "연말까지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를 기대하기 어려워
당분간 횡보 내지는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송태형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