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98기업정보화 수준평가"에서 가장 뛰어난 정보화성과를 거둔
대상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기업정보화지원센터 한국정보산업
연합회가 주관한 "98기업정보화 수준평가"에서는 또 SK(주)(정보화전략부문)
포항제철(정보화구축부문) LG전자(정보화활용부문) 현대자동차(제조.건설부
문) 삼성화재(금융서비스부문)가 우수상 수상업체로 뽑혔다.

삼보판지는 중소기업부문 특별상을 받게 됐다.

한국전산원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평가에선 이들 수상업체를
포함, 모두 30개 정보화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기업정보화 수준평가사업은 정보화의 효율성을 측정함으로써 경영합리화및
경쟁력 제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주관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왔다.

올해 기업정보화 수준평가는 국내 기업들로부터 지난 10월말까지 평가항목
에 대한 설문지를 접수,1차적으로 35개사를 추린 다음 2주동안의 실사를 거
쳐 이뤄졌다.

평가기법은 기업정보화지원센터에서 개발한 평가시스템(EIII)을 적용했다.

이번 기업정보화 수준평가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7시30분 서울 호텔롯데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업체외의 나머지 정보화 우수기업은 다음과 같다.

농심 대우증권 대한통운 동양생명보험 동원산업 삼보컴퓨터 삼성코닝 세방
기업 신세계백화점 쌍용중공업 LG건설 LG산전 LG실트론 LG유통 LG화학 제일
제당 풀무원 하나은행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 한국타이어 한국토지공사 한
국투자신탁 호남석유화학 손희식 기자 hssoh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