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이벤트] '서양화가 도병락 근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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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도병락씨가 15일~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화랑(544-8481)
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넉넉지 않은 여건에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근작 30여점을 선보
이는 자리다.
도씨는 세필로 무수한 점을 찍어 화면을 채워나가는 힘든 작업을 하는
작가다.
그림의 배경은 물론이고 형태나 이미지도 붓으로 윤곽을 뜨고 벽돌 쌓듯
하나씩 그려나간다.
50호정도 크기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한달이 넘게 걸릴 정도다.
그는 무채색의 배경위에 화초나 선인장, 마늘, 나뭇잎 등을 닮은 독특한
형태의 이미지들을 반복해서 배열한다.
이들 이미지는 오랜 세월동안 풍화로 퇴락한 담벼락에 엉겨붙은 식물이나
낡은 벽지의 무늬 같은 미묘한 느낌을 준다.
그것은 생성과 소멸의 흔적들이 회화에서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가를 작가
나름대로 해석해 보여주려는 시도이다.
< 이정환 기자 jh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
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넉넉지 않은 여건에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근작 30여점을 선보
이는 자리다.
도씨는 세필로 무수한 점을 찍어 화면을 채워나가는 힘든 작업을 하는
작가다.
그림의 배경은 물론이고 형태나 이미지도 붓으로 윤곽을 뜨고 벽돌 쌓듯
하나씩 그려나간다.
50호정도 크기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한달이 넘게 걸릴 정도다.
그는 무채색의 배경위에 화초나 선인장, 마늘, 나뭇잎 등을 닮은 독특한
형태의 이미지들을 반복해서 배열한다.
이들 이미지는 오랜 세월동안 풍화로 퇴락한 담벼락에 엉겨붙은 식물이나
낡은 벽지의 무늬 같은 미묘한 느낌을 준다.
그것은 생성과 소멸의 흔적들이 회화에서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가를 작가
나름대로 해석해 보여주려는 시도이다.
< 이정환 기자 jh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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