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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 '런 투게더' 패키지 운영
뉴발란스 런닝화·티셔츠 대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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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갖추고 나면 다음은 어디를 달릴지 코스가 중한데 호텔 측은 러닝 지도를 별도 제공한다. 호텔이 위치한 여의도는 러너들 사이에서 이른바 '고구마런'으로 통한다. 한강변을 포함한 여의도 일대를 달리는 코스가 고구마 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나온 별칭. 코스를 출발하기 전 "고구마 캐러 가자"라는 말로 의지를 다지는 것도 이곳 러너들만의 문화다.
호텔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한강이 러닝 코스로 주목받으면서 런트립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여의도는 한강공원은 물론 홍대 등 관광지 접근성이 좋아 여행 목적의 외국인 투숙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 시간가량 코스를 완주하고 호텔로 돌아와 샤워를 마쳤다. 땀을 씻어낸 뒤 호텔 곳곳을 둘러봤다. 러닝에만 집중한 탓에 입구 전시물들을 그냥 지나쳤다는 걸 그제야 깨달았을 정도였다.
신용현/이수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