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문석부옹이 6일 오후 7시20분 서울 둔촌동 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43년 중국 충칭에 있던 임시정부의
광복군 총사령부 제1지대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벌였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63년 대통령 표창, 90년엔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발인 8일 오전7시,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472-909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