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경북 영주)인 금진호 전 상공부장관과 이영탁 전 총리행정조정실장이
사돈을 맺는다.

금 전상공부장관의 차남 한식(33)씨와 이 전행조실장의 장녀 승정(25)씨는
오는 15일 삼성동 공항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화촉을 밝힌다.

한식씨는 현재 삼성증권에 근무중이며 승정씨는 외환은행에서 일하다
지금은 집에서 신부수업중이다.

두사람은 올해 초 친지의 소개로 만난 뒤 양가를 오가며 사귀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