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 선우영석

지난 73년 설입된 중소기업이었으나 94년 한솔그룹이 인수하면서 한솔
계열사로 재출범했다.

94년에는 국내업계 최초로 제지류 수출 1억달러 탑을 수상하는 등 그 이후
빠른 성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95년에는 3억달러어치의 수출을 기록, 전년(1억8천만달러)대비 6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96년에도 4억5천만달러로 50% 가까운 고속성장을 이어갔다.

이같은 고속성장에는 글로벌화된 경영전략이 주효했다.

내수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종이류를 특화제품으로 육성, 주요 수출처인
중국 미국 유럽 등을 대상으로 현지밀착형 영업을 전개했다.

또 미국의 LA타임즈, 세계적인 언론재벌 머독소유의 각 신문사 등 해외
우수고객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데 주력했다.

현재 지역별로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전체의 37%(2억달러)로 가장 많고,
미주지역 22%(1억1천8백만달러), 유럽 14.7%(7천9백만달러)등의 순이다.

품목 다변화에도 주력, 모니터(8천7백만달러), 화학제품(5천5백만달러),
기계류(4천9백만달러) 등의 수출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올 3월에는 미국의 에크만(EKMAN)사와 선수금을 통한 수출방식으로 계약을
체결, 국내 달러벌이에 한몫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