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경우 중국을 제외하고 경쟁국 모두가 감소했다.

일본이 올들어 10월말현재 9.9%, 대만과 싱가포르도 9월말현재 각각 9.2%,
12.0% 줄어들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5개국도 7월까지
6.3% 수출이 감소했다.

한국(마이너스 3.0%)보다 높은 감소율이다.

반면 중국은 유일하게 9월까지 3.9%의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 수요위축이 수출 감소의 가장 큰 요인.

반면 수입은 한국이 경쟁국중 가장 많이 줄었으며 중국만 소폭 증가했다.

일본은 10월까지 13.9% 수입이 감소했으며 대만은 7.7% 줄어들었다.

아세안 5개국은 수입물량이 싱가포르가 9월까지 23.4% 감소하는 등
평균 26.4% 줄었다.

우리나라의 37.5%보다는 낮은 수준.

이에비해 중국은 9월까지 소폭(0.5%) 수입이 늘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