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기 서울아시아성학회 조직위원장(연세대 의대 교수)이 26일 차기 아시아
성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한국경제신문사 12층 사옥에서 4백여 학회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에 추대됐다.

그는 2000년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제6차 아시아성학회 개최 때까지 임기
2년의 성학회장을 맡는다.

최위원장은 "성의학만 연구하다 성학회에 참여함으로써 성교육 및 성문화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며 "다음 성학회의 성공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정종호 기자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