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자민련 박태준총재, 1주년 만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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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박태준 총재가 취임 1주년인 23일 당이 준비한 소속 의원 및
중앙당직자 만찬을 갑자기 취소하는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 총재는 이날 오전 총재단회의에서 겉으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거창한 만찬은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며 거절했다.
"부총재단과 당 3역만 참석하는 조촐한 만찬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
마저 사양했다.
박 총재가 행사를 취소 한 배경에 대해선 말들이 많다.
박 총재는 지난주 자신이 한 "내각제 개헌시기 재협상" 발언을 놓고 당내
갈등 분위기가 일고 있어 이날 모임을 피한것 아니겠느냐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
중앙당직자 만찬을 갑자기 취소하는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 총재는 이날 오전 총재단회의에서 겉으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거창한 만찬은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며 거절했다.
"부총재단과 당 3역만 참석하는 조촐한 만찬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
마저 사양했다.
박 총재가 행사를 취소 한 배경에 대해선 말들이 많다.
박 총재는 지난주 자신이 한 "내각제 개헌시기 재협상" 발언을 놓고 당내
갈등 분위기가 일고 있어 이날 모임을 피한것 아니겠느냐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