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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마당] 책가격에도 거품 많아 .. 종이질 낮춰 값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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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값의 거품도 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종이의 질이 너무 고급스럽다", "한권의 책에 낭비하는 페이지가 너무
    많다"는 얘기다.

    그러나 화려한 표지의 책은 계속 나온다.

    가격 또한 8천5백원 미만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 등 책값의 인상요인이 있겠지만
    출판계가 거품을 줄여 책값을 낮춰보려는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

    몇주전 TV뉴스에서 중고생들이 쓰는 다 뜯겨나간 교과서를 보았다.

    화려한 소설책에 쏟아붓는 돈으로 어린 학생들의 교과서에 더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장식품에 가까울 정도로 화려한 책보다는 부담없이 사서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드는 출판계의 의식전환을 기대해 본다.

    < 안효령 울산 남구 용연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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