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월드컵골프대회에서 부진한 출발을 했다.

한국은 1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걸프하버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에서 권영석이 74타, 최광수가 77타를 치며 합계 7오버파 1백51타로 32개국
중 27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이마노 야스하루가 데일리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친데 힘입어
합계 10언더파 1백34타로 1위에 나섰다.

남아공이 7언더파로 2위, 스웨덴이 6언더파로 3위에 올라있다.

미국은 존 데일리와 스코트 버플랭크가 똑같이 70타를 치며 합계 4언더파로
공동8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