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는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에게도 무료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노나카 히로무 관방장관이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일 동포들도 일본 정부가 소비촉진을 위해 국민들에게 제공할
2만엔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노나카 장관의 이날 발언은 집권 자민당과 신공명당이 최근 오부치 게이조
총리에게 내국인과 똑같은 납세 부담을 지고 있는 영주 외국인에게도 상품권
을 지급할 것을 요구한 따른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