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기념해 13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경기장에
서 열린 "LG배 한.중 축구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이 중국대표팀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축구대표팀은 90년 이후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9승3무의
절대 우위를 지키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김 대통령은 이날 한국 국가대표단에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