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는 올해 6년 연속 가스보일러 판매 1위 달성을
목표로 소비자 밀착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6만대를 판매했으며 지난 4월로 가스보일러 "1백만대
판매돌파"의 업계신화를 창조하기도 한 가스보일러의 명가.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예년과 같은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려우나
유가 상승 등의 이유로 기름보일러를 가스보일러로 교체하려는 대체수요를
잡는데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는 IMF(국제통화기금)관리체제에 맞춰 효율적인 난방운용과
온수사용에 중점을 둔 린나이가스보일러 5시리즈를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스절약형인 이 제품은 극도로 침체된 시장상황에서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15%나 신장하는 등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시리즈가 경제성이 높은 이유는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에 따라 마이콤이
불꽃의 크기를 정밀하게 자동제어하는 이른바 맞춤온도기능(특허 기술명:
가스비례제어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또한 필요한 만큼의 온수만 연속적으로 데워주는 순간온수방식을 채택한
것도 일반 저장식 보일러에 비해 연료를 절감해 준다.

린나이보일러는 스스로 난방시간을 조절하는 프로그래밍 난방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최다인 46가지의 안전장치를 부착하고 있다.

LPG용에 부착된 LPG 잔량감시시스템은 겨울철 저온으로 인해 기화량이
부족, 가스통에 남게되는 극소량의 가스도 감지해 가스낭비를 막아준다.

지난 6월 선보인 기름보일러 "스피드"도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기름보일러 최초로 "적측형 열교환기"라는 가스보일러 기술을 응용
적용했다.

이 기술로 인해 온수가열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연료비가 그만큼 절약된다.

열교환기가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대기개방식은 6가지 모델이 구비돼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