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이다.
쭈꾸미요리가 맵거나 짜지 않고 깊은 맛을 내기 때문.
소스맛을 순화시켜 쭈꾸미 본래 맛을 잘 살려낸게 특징이다.
소스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는 포천에서 직접 재배하고 햇빛에 말린 고추를
빻은 것이다.
이집 쭈꾸미는 직송여수산을 냉동하지 않은채 요리해 질기지 않다.
주메뉴인 쭈꾸미구이(1인분7천원)는 소스에 묻혀 철판에 구운 요리.
모듬구이(3~4인분 2만원)는 키조개 가리비 등을 혼합한 것이다.
쭈꾸미전골(2인분 1만원)은 미나리 버섯 깻잎 등을 넣은 찌개다.
백김치는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점심때에는 흑미밥과 커피가 무료 제공된다.
5층은 카페풍으로 단장돼 저녁 식사때 가벼운 술한잔과 쭈꾸미안주를
즐기기에도 괜찮다.
(02)507-5708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