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국내 처음으로 제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포탁심"에
대한 유럽약전규격적합인증서(COS)를 획득했다.

이회사는 10일 COS획득으로 연간 3억달러규모의 세계시장을 놓고
유럽시장에서 독일 훽스트사와 경쟁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가격경쟁력과 품질의 우위를 확보, 유럽시장에서 신규로 연간
1천억원 상당의 시장을 창출해낼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는 앞으로 5년간 독일 헬름사를 중개업체로 선정, 세포탁심을 수출할
계획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인증획득도 눈앞에 두고 있다.

한미는 우수원료의약품생산관리기준(B-GMP)를 갖추고 연간 60t의
세포탁심을 생산하고 있다.

< 정종호 기자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