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을 처음으로 오른 영국 원정대의 대장 헌특경이
7일(현지시간) 영국 옥스처드셔주 헨리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88세.

헌트경은 지난 53년 베이스캠프에 남아 대원인 에드먼드 힐러리경과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가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도록 지휘했다.

유족으로는 테니스선수 출신인 조이여사와 네 딸이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