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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10조엔 추가경기부양책 내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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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는 27일 각의에서 10조엔(8백40억달러) 이상의 긴급경기부양책을
    다음달 16일 마련, 이를 토대로 98년도 제3차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1월말
    소집될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결정했다.

    일본은 다음달 17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앞서 추가부양책을 마련함으로써
    일본이 국내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내외에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부치 게이조 총리는 이날 각의에서 "일본의 경제상황이 아직 뚜렷한
    호전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11월 중순까지 적절하고 효과적인
    긴급경제대책을 마련해 제3차 추경예산안을 편성해야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에따라 경제기획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
    다음달 4일과 6일 경제관계각료회의를 잇달아 열고 추가경제대책을
    정식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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