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는 세심한 피부관리가 중요하다.

자칫 피부가 거칠어져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자주 씻고 화장품을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피부 유형과 특성에 맞게 관리해줘야 한다.

<> 건성피부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는다.

자극이 없는 크림 타입의 비누가 좋다.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한 경우엔 비누를 하루 한번만 쓴다.

자주 마사지를 하고 매주 1~2회 팩을 한다.

마사지나 팩을 한 뒤에는 스팀타월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보습효과가 뛰어난 에센스를 충분히 사용하고 눈과 입 주위엔 아이크림을
바른다.

<> 지성피부 =모공속에 노폐물이 남지 않도록 얼굴을 말끔히 씻는다.

주2회 저녁세안때 스크러브폼을 사용한다.

클렌징을 하기전에 스팀타월로 덮어 모공속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팩은 주 2회 실시하되 T존(미간, 코)부위는 매일 한다.

사용감이 산뜻한 수분이 많은 영양크림을 사용한다.

아스트린젠트를 충분히 발라주거나 수렴마스크를 사용한다.

<> 복합성피부 =피부가 균형을 잃으면 한 얼굴에 두가지 이상의 피부 성질이
나타난다.

특히 환절기에 이런 피부가 많다.

과로하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않아도 복합성피부가 된다.

T존 부위는 말끔히 씻어내고 U존(볼, 인중)부위는 부드러운 비누로 마사지
하듯 씻는다.

T존 부위는 자주 팩을 한다.

뺨이나 눈주위에는 에센스나 영양크림으로 충분히 발라준다.

<> 중성피부 =유분과 수분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피부다.

그러나 스트레스 연령 화장품 음식물 등 외부요인에 의해 쉽게 변할 수
있다.

평소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고 음식물을 고루 섭취한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지 않게 주의한다.

연령과 계절에 맞춰 화장품을 선택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