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경 창간 34돌] 고용창출 캠페인 (1) '5가지 실천과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5가지 실천과제가 반드시 수행돼야 한다.

    중소기업 살리기,규제개혁을 통한 가치창조적인 환경조성, 노동시장의
    재편, 경기부양과 가치부가적 사회안전망 확충, 적정한 환율유지 등이
    그것이다.

    이 핵심과제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 중소기업 살리기 =중소기업은 한국에서 총 고용의 75~87%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가치창조적인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매우 빈약하다.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국이나 영국에서처럼 쉽고 적은 비용으로
    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상법을 개정하는데서 시작해야 한다.

    <> 규제개혁을 통한 가치창조적인 환경조성 =규제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
    가 있어야 한다.

    규제개혁은 상법을 비롯해 애매한 세법, 이윤저하를 초래하는 각종 법률들
    의 철폐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또 새로운 제도의 도입을 가로막는 금융시장규제, 복잡한 인허가제도도
    개혁대상이다.

    <> 노동시장의 재편 =대부분의 구조조정은 다운사이징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어떤 직무가 가치창조적이며 혹은 가치파괴적인지 철저히
    분석돼야 한다.

    노동법은 이러한 가치창조적 방법론의 기준에서 수정되어야 한다.

    중소기업 살리기, 규제개혁과 함께 노동시장재편은 기업가적 에너지가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

    <> 경기부양과 사회안전망 확충 =세계적인 경기불황속에서 경제정책은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

    모든 정책들은 가치창조라는 기준에서 취사선택돼야 한다.

    공공근로사업도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데 활용돼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사회안전망 확충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치창조의 관점에서 수행돼야 한다.

    <> 적정한 환율유지 =한국 경제는 적정한 환율수준을 유지할 때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건전하게 성장해온 것을 알수 있다.

    요즘같이 자유화된 환율메카니즘하에서는 한국은행이 중재자로 즉각 나설
    때 최대의 효율성을 나타낼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5일자 ).

    ADVERTISEMENT

    1. 1

      [토요칼럼] '쿨해서' S&P500 사는 게 아니잖아요

      “너희들 말이야. 이거 좀 배웠다고 나중에 선물, 옵션 손대면 안 된다.”복학생 시절이던 2006년 ‘파생금융상품’이라는 수업에서 선물과 옵션에 대해 열강을 이어가던 교수님...

    2. 2

      2025년을 뒤흔든 음모론

      나는 음모론을 좋아한 적이 없다. 하지만 국가적 혹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그 기괴한 가설들을 설명하기에 이보다 더 나은 용어가 떠오르지 않는다.100년 뒤의 역사가들은 2025년을 &...

    3. 3

      [취재수첩] 말로만 '청년' 외치는 정치권

      “선거 때만 청년, 청년 하는 게 하루 이틀인가요.”최근 만난 한 30대 원외 정치인은 국민의힘의 내년 6·3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 묻자 고개부터 저었다. 국민의힘이 내년 지선의 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