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 코리아] 'LRQA코리아'..인증 공신력 최강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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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96년5월
<>본사=서울 서소문
<>대표=폴 파일
<>주요업무=ISO9000 ISO14000 QS9000을 비롯한 각종 국제규제인증
<>기업모토=고객의 말을 경청하며 최상의 서비스 제공
-----------------------------------------------------------------------
ISO(국제표준화기구)에 의한 품질인증체제가 도입되던 초기에
삼성경제연구소는 인증기관에 대한 내부평가를 실시한 적이 있다.
그룹계열사들이 품질경영 인증을 받을 경우 어디를 선택할 것인지를 미리
알아보기 위한 것.
대상은 외국계 10개 인증기관으로 조사내용은 인지도 상호인증 용이성
전문성 경비등 7개항목이었다.
이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LRQA였다.
LRQA는 2백년이상의 역사를 지닌 영국 로이드선급협회의 계열사.
한국에는 LRQA코리아로 진출해 있다.
LRQA코리아는 ISO9000시리즈와 ISO14000시리즈를 비롯 QS9000 CE마크
인증등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갖춘 규격과 마크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게 ISO시리즈.
이 인증을 해주는 기관은 국내에 약 20개에 이른다.
이들은 고객유치를 위해 과당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그러면 국내기업들이 굳이 외국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ISO는 물론 똑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았느냐에 따라
거래업체의 평판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LRQA의 강점이 오랜 역사와 공정한 심사라고 소개한다.
심사위원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고 이들에 대해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기업의 품질경영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수 있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강점은 세계 70개국에 형성된 네트워크.
이를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해준다.
특히 LRQA는 한국보다 먼저 구조조정의 홍역을 치른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 이와 관련한 충분한 경험을 한국업체에 전해줄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강조한다.
요즘들어 국내기업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ISO인증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인증에 들어가는 경비라도 줄이자는 것.
하지만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라는게 LRQA의 지적이다.
오히려 품질경영체제를 구축하면 경영효율이 크게 높아져 위기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영국 시장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에 따르면 인증업체중
89%가 인증취득후 경영효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난게 이를 입증한다고
주장한다.
LRQA는 국내 3백개사를 포함해 전세계 90개국에서 1만6천개업체에 대한
인증을 실시, 품질경영인증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중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과 건설부문 삼성코닝
세라믹사업부 LG엔지니어링 현대전자 반도체부문 LCD부문 현대정공
대우엔지니어링 등이 포함돼 있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
<>본사=서울 서소문
<>대표=폴 파일
<>주요업무=ISO9000 ISO14000 QS9000을 비롯한 각종 국제규제인증
<>기업모토=고객의 말을 경청하며 최상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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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국제표준화기구)에 의한 품질인증체제가 도입되던 초기에
삼성경제연구소는 인증기관에 대한 내부평가를 실시한 적이 있다.
그룹계열사들이 품질경영 인증을 받을 경우 어디를 선택할 것인지를 미리
알아보기 위한 것.
대상은 외국계 10개 인증기관으로 조사내용은 인지도 상호인증 용이성
전문성 경비등 7개항목이었다.
이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LRQA였다.
LRQA는 2백년이상의 역사를 지닌 영국 로이드선급협회의 계열사.
한국에는 LRQA코리아로 진출해 있다.
LRQA코리아는 ISO9000시리즈와 ISO14000시리즈를 비롯 QS9000 CE마크
인증등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갖춘 규격과 마크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게 ISO시리즈.
이 인증을 해주는 기관은 국내에 약 20개에 이른다.
이들은 고객유치를 위해 과당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그러면 국내기업들이 굳이 외국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ISO는 물론 똑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았느냐에 따라
거래업체의 평판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LRQA의 강점이 오랜 역사와 공정한 심사라고 소개한다.
심사위원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고 이들에 대해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기업의 품질경영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수 있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강점은 세계 70개국에 형성된 네트워크.
이를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해준다.
특히 LRQA는 한국보다 먼저 구조조정의 홍역을 치른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 이와 관련한 충분한 경험을 한국업체에 전해줄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강조한다.
요즘들어 국내기업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ISO인증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인증에 들어가는 경비라도 줄이자는 것.
하지만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라는게 LRQA의 지적이다.
오히려 품질경영체제를 구축하면 경영효율이 크게 높아져 위기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영국 시장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에 따르면 인증업체중
89%가 인증취득후 경영효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난게 이를 입증한다고
주장한다.
LRQA는 국내 3백개사를 포함해 전세계 90개국에서 1만6천개업체에 대한
인증을 실시, 품질경영인증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중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과 건설부문 삼성코닝
세라믹사업부 LG엔지니어링 현대전자 반도체부문 LCD부문 현대정공
대우엔지니어링 등이 포함돼 있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