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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종구 <생산기술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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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의 생산현장 애로기술을 발로 뛰며 찾아 지원해 주고 상품화
    및 창업을 도와 기업에 가장 친근한 연구원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12일로 창립 9주년을 맞는 생산기술연구원의 이종구 원장은 "조직과 연구
    방향을 재정립해 10돌이 되는 내년에는 명실상부한 산업기술 전문 연구원
    으로 발돋움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8월 부임한 이 원장은 "생기원이 4천여종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1백44명의 석.박사 연구진을 두고 있음에도 외부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기업 학계와의 협력이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다"며 적극적인 대외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이 연구원을 안방처럼 드나들수 있도록 "개방실험실"을 운영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연구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매년 실시할 생각입니다"

    "연구원은 접근하거나 같이 일하기 어려운 곳"이란 통념을 재임기간 동안
    완전해 없애버리겠다는 각오이다.

    이 원장은 또 최고수준의 공과대학들과 협정을 체결해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해외 연구기관과도 협력해 신기술 발굴 및 이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조직개편과 관련,이 원장은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된 측면이 있다"며
    "보직자의 3분의 1을 줄이고 부원장직제를 폐지함으로써 내년 총경비를
    15%(18억원) 정도 절감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3개지역에 있는 해외 사무소도 한 곳만 남긴채 폐쇄
    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경쟁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키 위해 99년부터 연봉제를 시행하고
    우수 연구프로젝트에 대해선 과감히 포상해 연구원들의 사기를 높이겠다"며
    원장보다 월급을 더 받는 연구원들이 많이 나오길 희망했다.

    이와함께 연구개발은 자본재설비 생산자동화 섬유 청정부문 등에 주력하고
    중소기업 선진기술사업과 현장에서 기술지도를 하는 도우미사업,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신기술보육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이 원장은 말했다.

    <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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