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LA다저스)가 2년연속 14승을 달성, 올시즌 목표로했던 15승에
1승만 남겨두고 있다.

박찬호는 23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98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동안 6안타
볼넷1개로 2점(자책2)만을 내줘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삼진은 6개를 잡았다.

투구수는 1백7개.

시즌 14승9패를 마크하며 방어율도 3.77로 낮춘 박은 오는 28일 다저스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출전, 15승 도전에
나선다.

박찬호는 지난해에도 9월24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14승을 올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