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도그레그구조 홀 티샷 ]]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약간 꺽인 도그레그 구조의 파5홀이다.

티잉그라운드로 부터 2백25-2백50야드 지점의 티샷 랜딩에어리어는 그 폭이
30야드 정도로 좁다.

골퍼들이 흔히 맞딱드리는 이런 홀에선 어떤 구질의 티샷을 해야 할까.

<>전략 =세컨드샷을 가장 편히 할수 있는 지점에 볼을 가져가는 것이 최대
목표.

그러러면 홀 구조에 맞춰 "컨트롤 훅"이나 드로구질의 드라이버샷을 쳐야
한다.

<>테크닉 =드로볼을 치려면 클로즈드 스탠스를 취해야 한다.

오른발을 뒤로 5-6cm 뺀 후 볼은 평상시보다 2-3cm정도 오른발쪽으로 옮겨
위치 시킨다.

볼위치를 오른쪽으로 약간 옮기는 것은 그렇게 해야 내치는 스윙이 쉽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클럽은 페어웨이 한가운데를 겨냥, 스퀘어로 볼에 대며 어드레스 한다.

<>샷 개념 =클로즈드 스탠스와 볼위치의 변경 등 어드레스때 잡혀진
자세만으로도 드로 볼은 구사된다.

이는 스윙을 일부러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뜻.

볼을 칠때는 볼의 안쪽부분을 친다는 느낌이 좋다.

즉 연습장볼의 줄무늬를 골퍼 몸쪽으로 약간 돌려 놓은후 바로 그 줄무늬를
가격한다는 느낌이다.

<>샷 방법 =줄 무늬를 가격한다고 해서 클럽을 당기며 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줄무늬를 내치는 기분, 즉 "인사이드->아웃"의 궤도로 스윙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 샷의 연습은 연습장의 맨 왼쪽 타석에서 하는 것이 좋다.

위에 설명한 방법대로 어드레스하고 볼 안쪽을 밀듯이 쳐내면 볼은 처음에
약간 오른쪽으로 향하다가 다시 그물망쪽으로 돌아 들어올 것이다.

만약 연습장 맨 오른쪽 타석에서 치면 처음부터 그물망에 맞을 우려가 많다.

<>포인트 =만약 볼이 그냥 스트레이트로 나가거나 슬라이스 구질이 되면
당신은 팔이나 그립에 힘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릴랙스하게 그립하고 임팩트시 왼팔을 "착"펴준다는 생각으로
스윙한다.

그렇게만치면 홀 구조에 맞춰 멋지게 드로가 걸리면서 거리가 난다.

파5홀 투온도 당신 손안에 있는 셈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