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새로운 기업이 대량 창출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생산성 높은 신산업과 신산업을 이끌 혁신적인 기업가가 산업구조 전환기의
주역이라는 지적이다.

일본에서 발행되는 "디스이즈 요미우리"10월호는 "독창적인 기업이 일본을
구한다"라는 제목의 기획기사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기요나리 다다오 호세이
대학총장의 글을 실었다.

이 잡지는 이와함께 "초우량기업의 탄생비밀"이란 기사를 통해 일본에서
성공한 초우량 중소기업의 유형을 소개했다.

이를 요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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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해외진출에 나서 해외에서의 성공을 무기로 국내외
시장을 제패하는 기업이다.

프린트기판의 결함검사장치인 인서키트테스터로 세계제일을 자랑하는
테스콘사가 대표적이다.

지난 77년 반도체검사장비 개발을 목표로 설립해 인서키트테스터가 완성된
82년부터 수출에 나섰다.

89년에는 미국에서 직접판매도 시작했다.

현재 10개국에 16개지점.

현지법인을 갖고 있으며 2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회사의 특징은 일본내사원 2백50명중 12%인 30명이 외국이라는 것.

"제품의 국경이 없어진만큼 인재의 국경도 없는게 좋다. 우수한 인재라면
국적은 아무런 문제도 안된다"(국지사장)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