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2일의 미.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측에 투자촉진요망 17개 항을
제시했다.

일본 정부소식통들은 17개 항목이 외자규제 완화, 연결납세제 도입
등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측의 최대 요망사항은 연결납세제도의 조기 도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일본기업들의 분사화가 촉진돼 외국기업들의 일본기업
인수합병(M&A)이 용이해진다.

투자촉진 17개 항목은 다음과 같다.

<>연결납세제 도입 <>주식상호보유 폐지 <>건전한 기업관리 <> 주식교환제
실시 등 금융규제완화 <>회계제도 개혁과 정보 공개 <>M&A관련 서비스대책
<>토지의 취득.보유.거래세 완화 <>토지이용및 거래 규제완화 <>토지및
주택임대법개혁 <>토지관련 정보의 제공 <>토지의 증권화 <>기업연금의 개혁
<>유료직업소개사업의 규제완화 <>노동자파견사업 자유화 <>노동시장의
유연성제고 <>지자체의 투자유치 노력 <>외자 규제완화 등이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