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지금...] (외국인의 눈) 바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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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업과 정부의 투명성
입니다."
지난 85년 7월부터 독일선급 한국지사 대표 겸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부산사무소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하인즈 바그너씨(H.Wagner.57.독일).
14년째 부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유럽 기업들은 한국시장에 투자하기에
는 아직 불안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한국 경제가 다시 상승곡선을 타는 것과
함께 모든 면에서 투명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유럽시장이 통합된 지금이야말로 이 지역국가들의 시장 공략에
나설 최적기라고 권유한다.
유럽통합 이후 유럽각국의 통상 등 모든 규정들이 일원화돼 품목의 거래가
자유롭고 비즈니스와 투자환경이 훨씬 쉬워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유럽업체들이 부산항등 한국 항만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만큼 적극
적인 유인 공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세법 및 기업운영과 관련한 정기
설명회 등을 자주 열어 외국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8일자 ).
입니다."
지난 85년 7월부터 독일선급 한국지사 대표 겸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부산사무소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하인즈 바그너씨(H.Wagner.57.독일).
14년째 부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유럽 기업들은 한국시장에 투자하기에
는 아직 불안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한국 경제가 다시 상승곡선을 타는 것과
함께 모든 면에서 투명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유럽시장이 통합된 지금이야말로 이 지역국가들의 시장 공략에
나설 최적기라고 권유한다.
유럽통합 이후 유럽각국의 통상 등 모든 규정들이 일원화돼 품목의 거래가
자유롭고 비즈니스와 투자환경이 훨씬 쉬워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유럽업체들이 부산항등 한국 항만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만큼 적극
적인 유인 공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세법 및 기업운영과 관련한 정기
설명회 등을 자주 열어 외국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