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증권II면톱] '투신운용 설립자본금 낮춘다' .. 재정경제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투자신탁운용회사의 최소 설립 자본금이 인하될 전망이다.

    또 뮤추얼펀드운용회사의 설립자본금도 당초 정부 시행령안인 1백억원에서
    50억원정도로 하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증권투자신탁업법 시행령안을 마련하
    면서 현형 3백억원인 투신운용사의 최소 설립 자본금을 1백억원 또는 2백억
    원가량으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진입규제 완화차원에서 투신운용사의 자본금규정을 완화
    하는 것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투자자문업계와 외국기관투자가등이 소규모 인력으로 자산운용만
    전담하는 투신운용사의 자본금을 3백억원이상 정해놓은 것은 지나친 진입장벽
    이라며 자본금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투신운용사는 수익증권 판매를 할 수 없으며 단지 고객이 맡긴 신탁재산의
    운용만 전담하는 회사다.

    주로 증권회사가 투신운용사의 수익증권을 대신 판매하고 있다.

    한편 뮤추얼펀드를 운용할 자산운용회사의 자본금을 1백억원 이상으로 정한
    증권투자회사법 시행령안도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의무 자본금
    이 감액될 것으로 보인다.

    규제개혁위원회 관계자는 "금융산업의 진입규제완화라는 커다란 흐름에서
    놓고 보면 최소자본금을 1백억원으로 정한 것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자본금 요건이 50억원이라로 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하다.

    미국 투신운용사의 경우 설립자본금 규제가 없는 대신 국내 증권사의 영업용
    순자본비율과 같은 자산건전성 규제가 있을 뿐이다.

    일본은 최소 자본금이 5천만엔(약 5억원)에 불과하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

    ADVERTISEMENT

    1. 1

      1년 새 173% 뛴 버티브 "AI 데이터센터 확대 수혜"

      미국 버티브홀딩스(VRT)가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에 전력 냉각 시스템을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최근 1년간 주가가 173% 넘게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S&P500 지수에 신규 편입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 AI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 올 들어 45% 급등이날 버티브홀딩스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256.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에 신규 편입된 첫날이지만 주가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올 들어 버티브 주가 상승률은 이날까지 45.78%에 이른다. 같은 기간 나스닥(-5.55%), S&P500(-4.05%)이 하락세를 나타낸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2019년 상장한 버티브는 2016년 산업용 자동화 장비 기업 에머슨일렉트릭에서 분사했다. 데이터센터 서버를 장착하고, 전력·냉각·배선을 관리하며, 유지보수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전문업체로, 상장 후 주목받지 못하다가 2023년 이후 생성형 AI 붐이 일면서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기존 데이터센터가 랙당 8㎾ 수준의 전력을 사용했다면 AI 서버는 30~100㎾를 소비하는데 전력 사용이 늘어난 만큼 발생하는 열도 그만큼 급증한다. 현재 버티브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에서 20%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AI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버티브의 수주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신규 주문은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주잔액은 150억달러로 늘었다. 향후 매출로 이어질 물량이 그만큼 쌓여 있다는 의미다. 고객 수요의 선행 지표인 출하 대비 수주액(Book-to-bill)도 2.9배로 전분기(1.4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품 1개를 출하할 때 3개 가까운 주문이 들어오는 수

    2. 2

      에스티로더, 푸치 품고 '뷰티 공룡' 되나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가 스페인 패션·뷰티 회사 푸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 합병이 성사되면 연매출 200억달러(약 30조원) 규모의 거대 ‘뷰티 공룡’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에스티로더는 23일(현지시간) “푸치와 기업 결합을 논의하고 있다”며 “최종 결정은 아직 하지 않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온 합의도 없다”고 밝혔다. 푸치는 112년 역사의 럭셔리 뷰티·패션 기업으로, 2024년 스페인 마드리드증시에 상장했다.에스티로더가 푸치를 품에 안으려는 이유는 새 브랜드를 들여와 고객층을 넓히고, 그룹의 몸집을 불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라고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보도했다. 에스티로더는 백화점 등 고급 매장에서 고가로 판매하는 프레스티지급 뷰티 브랜드에 집중하고 있다. 맥, 바비브라운, 조말론 런던, 아베다, 라메르, 디오디너리 등 22개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푸치 산하엔 니나리치, 라반, 바이레도, 캐롤리나 헤레라, 장 폴 고티에, 샬롯틸버리, 아피비타, 드리스 반 노튼 등이 있다.스테판 드 라 파베리 에스티로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사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판매 전략을 재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백화점뿐만 아니라 아마존을 비롯한 대중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도 진출했다. 또 20~30대 청년을 위한 중간 가격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에스티로더의 실적 개선세도 눈에 띈다. 이 회사의 2026회계연도 2분기(2025년 10~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42억2900만달러다. 영업이익은 4억100만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89달러로 월가 예상치(0.27달러)를

    3. 3

      "반도체 직접 만든다"…테슬라, 주가 '들썩'

      테슬라 주가가 반도체 자급자족 프로젝트인 ‘테라팹’ 기대로 3% 이상 급등했다.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3.5% 급등한 380.85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스페이스X CEO인 일론 머스크가 21일 수직으로 통합된 칩 생산을 통해 인공지능(AI) 제국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로 테라팹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 xAI, 스페이스X가 공동으로 반도체 생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제시한 200억달러 규모의 지출 계획 자체가 놀라운 수준이지만 테라팹 비용은 별도라는 머스크 발언을 볼 때 이제 테슬라를 완전히 AI 중심 기업으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하지만 이날 HSBC는 “테슬라 주가에 거품이 잔뜩 끼어 있다”며 투자 등급을 하향하고, 목표가도 기존 133달러에서 119달러로 낮췄다. 이는 종가 대비 68.9% 낮은 수준이다.안상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