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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I면톱] 외국인 51개기업 인수..상반기 기업결합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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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동안 외국자본이 51개 국내기업을 인수했고 이에따른 외자도입은
    24억9천5백만달러(3조4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건 6백만달러에 비해 건수로는 10배, 금액으로는
    4백16배 늘어난 것이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상반기 기업결합동향분석에 따르면 외국기업의
    국내기업에 대한 기업결합은 51건으로 전체 2백19건중 23.3%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기업들이 구조조정차원에서 사업일부나 전부를 외국기업에 파는
    형식으로 외자를 적극 유치한데 따른 것이다.

    주요 외자도입으로는 스웨덴의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삼성중공업의 일부
    사업부문을 9천7백20억원(잠정가액)에 인수한 것을 비롯, 바스프코리아
    (독일)도 대상의 라이신사업을 9천억원에 인수했다.

    또 P&G사의 쌍용제지 지분취득(2천3백12억원) 한국보워터제지의 한라펄프제지
    영업양수(2천3백63억원) 노르스케스콕사(노르웨이)의 신호페이퍼 영업양수
    (2천2백95억원) 등 굵직한 외자도입사례가 많았다.

    한편 올해 상반기동안 전체 기업결합 건수는 2백1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2백10건에 비해 9건(4.3%)이 늘었다.

    기업결합 수단별로는 합병이 29.7%, 영업양수 16%, 임원겸임 8.7%를 차지
    했다.

    반면 주식취득은 지난해 41.4%에서 16.4%로, 회사신설은 33.8%에서 29.2%로
    감소했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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