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미국 위기관리 금융상품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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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폭락하고 금융시장이 급변하면서 위기 관리를 메리트로 내건
신종 금융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국 재무부가 지난 1일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I 채권"이다.
50달러에서 5천 달러까지 6가지 액면으로 발행되는 이 채권은 한마디로
인플레 방어용 채권이다.
"I 채권"의 "I"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영문 이니셜이다.
이 채권은 현금화되기 전까지는 세금이 붙지 않으며 중산층 납세자가
자녀의 대학 등록금으로 이 채권을 사용할 경우엔 세금이 면제되는 등
여러가지 특혜가 보장된다.
만기는 최장 30년이며 오래 보유할수록 높은 이자가 붙는다.
그러나 채권을 산 지 5년안에 팔게 되면 3개월치 이자를 위약금으로 문다.
헬렌 켈러 등 저명한 미국 위인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으며 내년
5월부터는 2백달러와 1만달러 짜리가 추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 채권은 이미 시중에서 인기리에 유통중인 "EE시리즈 채권"과 비슷한
규칙을 적용받으나 이자율 계산은 약간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96년 대선시 중산층의 저축을 촉진시키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한 공약에 따라 나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
신종 금융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국 재무부가 지난 1일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I 채권"이다.
50달러에서 5천 달러까지 6가지 액면으로 발행되는 이 채권은 한마디로
인플레 방어용 채권이다.
"I 채권"의 "I"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영문 이니셜이다.
이 채권은 현금화되기 전까지는 세금이 붙지 않으며 중산층 납세자가
자녀의 대학 등록금으로 이 채권을 사용할 경우엔 세금이 면제되는 등
여러가지 특혜가 보장된다.
만기는 최장 30년이며 오래 보유할수록 높은 이자가 붙는다.
그러나 채권을 산 지 5년안에 팔게 되면 3개월치 이자를 위약금으로 문다.
헬렌 켈러 등 저명한 미국 위인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으며 내년
5월부터는 2백달러와 1만달러 짜리가 추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 채권은 이미 시중에서 인기리에 유통중인 "EE시리즈 채권"과 비슷한
규칙을 적용받으나 이자율 계산은 약간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96년 대선시 중산층의 저축을 촉진시키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한 공약에 따라 나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