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이규홍 부장판사)는 지난 6월 부도를 내고 법정
관리를 신청한 통일그룹 주력계열사인 (주)일화에 대해 재산보전처분을
내렸다.

(주)일화에 대한 채권채무변제가 금지됨에 따라 이미 워크아웃(기업
구조개선)대상으로 선정된 통일중공업 한국티타늄 일신석재 일성건설 등
4개 계열 상장사의 경우 일화의 채무에 대한 보증부담도 줄게됐다.

손성태 기자 mrhan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