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오는 8일 대북사업 실무진을 3차 방북시킬 예정이다.

현대는 "김윤규 현대건설 부사장등 실무단을 8일 북한에 다시 보내 금강산
관광객 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현대는 이번 3차 방북에서 관광객 모집시기및 기준, 관광코스, 요금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짓고 금강산관광사업의 일환으로 북한 금강산 일대에
대규모 공연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현대는 또 자동차조립사업 등 나머지 경협사항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