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면톱] 가설창고 사용기한 연장 건의 .. 구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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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창고 등으로 사용하는 가설 건축물의 사용승인 기한이 현행보다
더 연장되어야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미상의는 5일 현재 2년 사용후 1년간 연장이 가능하도록 돼 있는 가설
건축물 사용기한을 대폭 연장,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것을 행자부 건교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구미상의는 건의문에서 공단 입주업체의 대부분이 공장내에 가설건축물을
지어 완제품과 원부자재 창고로 활용하고 있으나 사용연한 3년이 지나면
재건축을 해야하기 때문에 경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대구경북중기청이 최근 지역내 2백76개 공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건물 재건축으로 인한 공단입주업체의 손실은 연간
2천7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공단에 입주하지 않은 업체와 철거비, 재건축비, 재건축기간중 조업
단축에 따른 손실 등까지 포함할 경우 업체의 연간 손실액은 대구경북지역
에서만 연간 4천억원을 넘어선다는 것이 중기청의 추산이다.
이와 관련 구미상의의 한 관계자는 "가건물은 수명이 5년 이상인 철골구조
나 패널조립식이 대부분인 만큼 안전상 문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
기간을 대폭 연장해 최악의 불황 상태에 있는 기업들의 생산활동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6일자 ).
더 연장되어야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미상의는 5일 현재 2년 사용후 1년간 연장이 가능하도록 돼 있는 가설
건축물 사용기한을 대폭 연장,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것을 행자부 건교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구미상의는 건의문에서 공단 입주업체의 대부분이 공장내에 가설건축물을
지어 완제품과 원부자재 창고로 활용하고 있으나 사용연한 3년이 지나면
재건축을 해야하기 때문에 경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대구경북중기청이 최근 지역내 2백76개 공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건물 재건축으로 인한 공단입주업체의 손실은 연간
2천7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공단에 입주하지 않은 업체와 철거비, 재건축비, 재건축기간중 조업
단축에 따른 손실 등까지 포함할 경우 업체의 연간 손실액은 대구경북지역
에서만 연간 4천억원을 넘어선다는 것이 중기청의 추산이다.
이와 관련 구미상의의 한 관계자는 "가건물은 수명이 5년 이상인 철골구조
나 패널조립식이 대부분인 만큼 안전상 문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
기간을 대폭 연장해 최악의 불황 상태에 있는 기업들의 생산활동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