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남부지방의 복구작업현장에 실직자들이 대거 투입
됐다.

행정자치부는 4일 수해지역 복구작업을 신속히 마무리짓기위해 당초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2단계 공공근로사업 시행시기를 앞당겨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경상남도는 이날 공공근로사업참여 신청자 1만6백80명을 소집,
수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행자부는 "경상남도외에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준비작업이 끝나는대로
실직자를 수해지역에 조기투입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