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중소기업 특별대책반이 선정한 우선지원 기업등에 대해 오는
9월말까지 모두 1조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5백85개 우선지원기업과 신규 우량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신
용도에 따라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담보없이 자금을 빌려주는 등 모두 4
천5백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1천1백85개 조건부지원기업에는 5천5백억원을 지원하되 이들 기업중
전망이 불투명한 기업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이와함께 총자산 50억원이상 신규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주거
래기업"을 선정,우선지원기업과 같은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