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톱] 고용안정채권 판매 '불티'..상속세 면제 발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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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직자 대부기금 조성을 위해 무기명장기채로 판매중인 고용
안정채권이 지난달 17일 상속세면제방침 발표이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1일 노동부및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15일부터 시작된 고용안정
채권판매액수는 4월 1천63억원, 5월 2백82억원씩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부가 상속세 면제방침을 발표한 지난달 17일이후 판매량이 급증,
주간 판매량이 1백48억원을 기록하며 6월중에만 2천1백56억원어치가 팔렸다.
이달들어서도 채권판매가 계속 급증, 20일현재 1천5백1억원어치의 판매액을
보였다.
이같은 판매실적은 4~5월에 비해 5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고용안정채권은 오는 30일까지 판매된다.
실직자대부도 크게 늘어 20일 현재 1만5천9백여명에 1천2억원이 대출됐다.
특히 지난달 15일 대부자격을 대폭 완화하고 절차도 간소화한 이후
대출실적이 급증, 7월 들어서만도 총대출액의 절반인 5백1억원이 대출됐다.
종류별로는 생계비대출이 전체대부금액의 51.4%인 5백1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자금 2백58억원, 생업.영업자금 1백92억원 순이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
안정채권이 지난달 17일 상속세면제방침 발표이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1일 노동부및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15일부터 시작된 고용안정
채권판매액수는 4월 1천63억원, 5월 2백82억원씩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부가 상속세 면제방침을 발표한 지난달 17일이후 판매량이 급증,
주간 판매량이 1백48억원을 기록하며 6월중에만 2천1백56억원어치가 팔렸다.
이달들어서도 채권판매가 계속 급증, 20일현재 1천5백1억원어치의 판매액을
보였다.
이같은 판매실적은 4~5월에 비해 5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고용안정채권은 오는 30일까지 판매된다.
실직자대부도 크게 늘어 20일 현재 1만5천9백여명에 1천2억원이 대출됐다.
특히 지난달 15일 대부자격을 대폭 완화하고 절차도 간소화한 이후
대출실적이 급증, 7월 들어서만도 총대출액의 절반인 5백1억원이 대출됐다.
종류별로는 생계비대출이 전체대부금액의 51.4%인 5백1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자금 2백58억원, 생업.영업자금 1백92억원 순이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