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연인 사이였다는 폭로가 터진 가운데, 과거 김수현의 인터뷰와 행동이 재조명 됐다.김수현은 과거 드라마 '해품달'의 야외 촬영 현장에서 NG상황이 나자 추워하는 김유정을 보고 덥석 포옹했다. 김유정이 놀란 토끼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혹스러워하는 표정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김수현은 과거 2012년 12월 일본에서 열린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주역인 배우 김유정과 한가인도 함께 했다.김수현은 프로모션 행사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유정이 어땠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유정을 너무 애기로 봤었나 봐요"라며 운을 뗐다.이어 "실제로 보니까 카리스마 있고, 당돌하다"면서 "총명하고 성숙된 모습이 궁금한 친구다. 빨리 상대역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김수현은 지난 2013년 4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에서 결혼 계획을 묻는 말에 "41살에 21살 여성과 결혼하겠다"라고 답했다.당시엔 어린 아역을 아끼는 선배 배우의 모습으로 비춰졌던 이 모습이 논란이 된 것은 김수현이 아역배우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 시절 교제를 시작했단 의혹에 휘말렸기 때문이다.유족들은 김새론이 사망 전 작성한 문건을 공개했는데, 김새론은 직접 그가 만 15세이던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썼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일으켰고 지난 2월 16일 사망했다. 그날은 공교롭게도 김수현의 생일이었다.당시 김수현의 생일에 김새론이 사망한 것을 두고 설왕설래
가수 마야(본명 김영숙)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마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채널A 유튜브 채널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열렬히 응원합니다. 부디 몸조심하시길요. 누군가를 이렇게 응원하기도 처음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앞서 한국의 록 가수 겸 배우인 마야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한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바 있다.그는 윤 대통령 체포 다음 날인 지난 1월 16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포', '기쁘지 아니한가' 등 해시태그와 함께 환하게 웃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와 2019년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 지지 집회에 참여해 공연한 것으로도 전해졌다.그는 지난 2003년 1집 'Born to Do it'으로 데뷔해 히트곡 '진달래꽃'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려졌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무면허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중국으로 도주한 40대 제주도민이 구속됐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후 4시께 제주시 삼도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제네시스 차량을 몰다 차선 변경 중 차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이번 사고를 내고 사흘 뒤에 중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10일 제주로 귀국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