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간첩은 꼭꼭 숨고'..상륙한 침투조 2명 군포위망 벗어난듯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1일밤 동해안에 상륙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무장간첩 침투조
    2명은 이미 군의 포위망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14일 중앙합동신문조의 합신결과와 동해시 어달동 해변에서 발견된 침투
    요원의 시신 부검결과 등에 따르면 3명의 무장간첩은 침투이후 군당국의
    수색시점까기 최장 11시간의 여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체부검 결과 무장간첩 3명의 침투시점은 11일 오후 11시에서부터 12일
    새벽2시 사이로 추정된다.

    그러나 군당국이 대간첩작전 상황인 진돗개 둘 경계태세를 내린 것은 이날
    오전 10시5분으로 무려 10여시간 차이가 나며 검문검색을 시작한 시점은
    14시간 가량이 지난 새벽 12시50분경이었다.

    따라서 군.경의 수색과 검문검색이 시작되기 이전 이들은 이미 해안을
    벗어나 내륙 깊숙이 잠입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합신결과대로 이들이 고정간첩을 데리고 북으로 돌아갈 임무를 띠고
    내려온 것이라면 현장 부근에서 기다리고 있던 고첩이 이들을 데리고 승용차
    등을 이용, 해안을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따라 군당국은 해안의 은신처 탐색을 물론 잔당의 예상도주로인 매봉산
    ~칠성산~발왕산~오대산으로 연결되는 길목에 특전사 병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병력도 대폭 늘려 배치하는 등 수색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5일자 ).

    ADVERTISEMENT

    1. 1

      인분·래커 '보복 대행 테러' 일당 4명 잡혔다…위장 취업은 왜?

      남의 집 현관문에 인분과 오물을 뿌리거나 벽에 래커로 낙서하는 등 각지에서 돈을 받고 '보복 대행' 범죄를 저지른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배달업체 외주사에 상담사로 위장 취업하고, 이렇게 얻은 개인정보를 실제로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27일 연합뉴스는 서울 양천경찰서가 경기 시흥과 서울 양천구 등지에서 '보복 테러'를 벌인 일당 4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보복 테러를 해주겠다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의뢰받은 뒤 지난 1월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대문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 칠과 욕설 낙서를 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범행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에게는 형법상 협박, 주거침입 등 혐의가 적용됐다.경찰은 행동대원으로 활동한 30대 남성 A씨를 수사하던 중 배달의민족 고객정보가 범행 대상자 주소지 확인에 쓰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망을 넓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수사 결과 일당은 범행에 쓰일 개인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40대 남성 B씨를 배민 외주사에 상담사로 위장 취업시키고, 지속해서 고객 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범행을 위해 휴대전화 번호로 개인정보 조회가 가능한 업체를 특정해 취업했고, B씨가 상담 업무 외 목적으로 조회한 개인정보는 약 1000건에 달했다.경찰은 최근 B씨에게 위장 취업을 지시한 윗선인 C씨와 D씨도 체포했다. 지난 1월에는 A씨를 구속 송치했으며, 전날에는 B씨, 이날은 C씨가 구속됐다.경찰은 D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고객 정보가 유출된 업체가 더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다.이보배

    2. 2

      박종규 KSS해운 창업자 별세

      박종규 KSS해운 창업자 겸 고문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대한해운공사에 입사해 선박 도입과 건조업무를 전담했다.공사가 민영화된 이듬해인 1969년 회사를 퇴사하고 KSS해운을 창업해 국내 대표 석유화학·가스 해상운송 전문기업으로 키워냈다. 장례는 고인과 가족의 뜻에 따라 제주도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은정진 기자

    3. 3

      창원 대낮 흉기 난동, 2명 중상…男→女 찌르고 자해 추정 [종합]

      27일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대낮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경찰은 남성이 여성을 찌른 뒤 자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과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6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칼부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경찰 공동 대응을 요청했고, 출동한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20대 여성 A씨와 크게 다친 30대 남성 B씨를 발견해 병원에 이송했다.흉기에 찔린 것으로 확인된 두 사람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모두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인근에서 상가까지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뛰었다.경찰은 B씨가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두 사람 관계 등을 조사 중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