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9일 소규모 상공인들을 위한 상공인연합체 구성을 적극
지원하라고 국민회의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민회의 당3역으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대기업의 경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있지만
종업원수가 적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연합회가 없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국민회의는 이에 따라 소상공인연합체 결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경영지도와 자금지원을 담당하는 가칭 "소규모사업자
발전센터"의 설립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