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경제가 올 3.4분기 이후부터는 호전될 전망이라고 태국의 영자지
네이션이 6일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미국과 일본 정부가 엔화지지에 공동개입하는등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올 하반기엔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의 불안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오는 11일 홍콩에서 서방선진 10개국(G10)및 아시아 국가의
중앙은행 총재들이 회담을 하고 나면 아시아시장 안정을 위한 관련국간
협력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국 산업금융사(IFCT)의 티라 아샤쿤 연구부장과 시큐리티스 원사의
마릿 타랍 전무는 주식시장을 비롯한 태국의 전반적인 경제가 올하반기나
내년초 호전될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태국주가지수(SET)가 오는 9월말까지 11년만의
최저인 231포인트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엔화 하락이 계속되면 3.4분기
중엔 200선까지 폭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7일자 ).